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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주한미군, 코로나19 예방 접종 개시

등록 2020-12-29 16:33수정 2020-12-29 17:16

의료진·군지휘부 등 부터 먼저
에이브럼스 사령관 “자발적 접종” 권고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29일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입고 있는 셔츠 가슴팍에 ‘바이러스를 죽여라’(#Kill the Virus)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출처 주한미군 누리집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이 29일 경기도 평택 험프리스 기지에서 코로나19 백신을 맞고 있다. 입고 있는 셔츠 가슴팍에 ‘바이러스를 죽여라’(#Kill the Virus)라는 글귀가 적혀 있다. 출처 주한미군 누리집
주한미군이 29일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주한미군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어 “평택과 오산, 군산 미군기지의 병원 등 3곳에서 민간과 군 의료진, 응급 지원인력, 군 지휘부 등을 대상으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주한미군은 또 누리집에서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 사령관이 백신 주사를 맞는 사진도 공개했다. 사진에서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바이러스를 죽여라’(#Kill the Virus)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백신 주사를 맞고 있다.

에이브럼스 사령관은 주한미군의 백신 접종이 의무가 아니며 자발적이라면서도 “자신과 가족을 위해 백신과 관련한 정확한 정보에 입각한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며 백신 접종을 권고했다.

한편 주한미군은 지난 28일 오후 국방부에 카투사 장병들의 예방 접종에 대해 공식 협의를 요청해 왔다. 부승찬 국방부 대변인은 29일 언론 브리핑에서 이런 사실을 전하며 “접종 대상이나 일정 등 세부적인 사안은 현재 관계부처와 협의 중에 있다”고 말했다.

앞서 주한미군은 지난 2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백신 1천회 분량의 첫 물량을 전달받은 바 있다. 미군 쪽은 이번 초기 물량에 이어 추가로 백신이 도착할 예정이라며 추가 반입 물량이 모더나 외에 다른 백신일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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