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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북 김영철 통전부장 복귀…김여정은 정치국 후보위원 빠져

등록 2021-01-11 08:27수정 2021-01-11 10:43

김정은 위원장 ‘노동당 총비서’에 만장일치 추대
‘핵심 중 핵심’ 조용원, 당 정치국 상무위원 등 꿰차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5일 노동당 제8차 대회 첫날 회의에 참석하려고 평양 4·25문화회관 대회장에 들어서고 있다. 김 위원장 오른쪽이 이번 대회에서 노동당 정치국 실무위원에 오른 최측근 조용원이고, 사진 맨왼쪽이 김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5일 노동당 제8차 대회 첫날 회의에 참석하려고 평양 4·25문화회관 대회장에 들어서고 있다. 김 위원장 오른쪽이 이번 대회에서 노동당 정치국 실무위원에 오른 최측근 조용원이고, 사진 맨왼쪽이 김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이다. <조선중앙통신> 연합뉴스

김정은 조선노동당 위원장이 조선노동당 총비서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김영철 노동당 정치국 위원이 대남정책을 실무적으로 총괄하는 노동당 전문부서인 통일전선부 부장으로 복귀했다. 김정은 위원장의 친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은 정치국 후보위원 명단에서 빠졌다.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를 밀착 수행해온 핵심 중의 핵심인 조용원 노동당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은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 정치국 위원, 당 중앙위 비서, 당 중앙군사위 위원을 모두 꿰차며 약진했다.

&lt;노동신문&gt; 11일치에 실린 “당중앙위 통일전선부장 김영철” 사진. &lt;노동신문&gt; 화면 갈무리
<노동신문> 11일치에 실린 “당중앙위 통일전선부장 김영철” 사진. <노동신문> 화면 갈무리

<노동신문>은 조선노동당 8차 대회(이하 ‘대회’) 엿새째인 10일 “제8기 중앙지도기관 선거가 진행됐다”며 11일 관련 소식을 전했다. <노동신문>은 대회에서 “김정은 동지를 조선노동당 총비서로 높이 추대할 데 대한 결정서를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의 새 직책인 노동당 총비서직은 “혁명의 최고 뇌수, 영도의 중심, 단결의 중심”으로 “수령의 지위”를 가지며 “인민대중의 혁명 위업, 사회주의 위업 수행에서 결정적 역할을 하는 당의 최고 영도자”라고 <노동신문>은 전했다. 대회는 지난 9일 노동당규약을 개정해 기존의 당 위원장 체제를 비서 체제로 5년 만에 환원했다.

이제훈 선임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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