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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일본, 국방백서 독도 관련 항의…국방부 “부당한 항의” 반박

등록 2021-02-03 12:08수정 2021-02-03 14:52

‘독도 영유권’, ‘초계기 위협 비행’ 문제삼아
2020년 국방백서. 출처 국방부 누리집.
2020년 국방백서. 출처 국방부 누리집.
국방부는 3일 일본이 2020년 국방백서의 독도 관련 내용 등을 항의했으며, 이에 대해 “부당한 항의”라고 반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 대변인실은 이날 국방백서와 관련한 일본 쪽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2일 오후 3시경 일본 방위성으로부터 우리의 ‘2020 국방백서’ 관련 항의가 있었으며, 이에 대해 우리 주일무관이 대응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일본의 항의 내용에 대해 “독도 관련 유감 표명, 일 초계기 관련 문제 등에 대한 우리측의 적절한 대응 요구 등”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국방부는 “우리측은 일본측의 부당한 항의는 받아들일 수 없으며, 2020 국방백서 기술 내용은 객관적 사실임을 명확히 했다”고 밝혔다.

전날 공개된 2020년 국방백서는 일본에 대해 “일부 일본 정치지도자들의 왜곡된 역사 인식과 독도에 대한 영유권 주장을 비롯하여 2018년 12월 구조활동 중이던 우리 함정에 대한 일본 초계기의 위협적인 근접비행, 그리고 당시 상황에 대한 사실을 호도하는 일방적인 언론 발표로 양국 국방관계는 난항을 겪었으며, 2019년 7월 일본이 안보상의 문제를 이유로 들어 우리에게 취한 수출규제 조치는 양국 국방관계의 미래지향적 발전에 장애 요소가 되고 있다”고 적었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바로가기 : 2020년 국방백서, ‘일본은 동반자’ 삭제, ‘이웃국가’로만 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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