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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문 대통령, 미 국가정보국장 헤인스 만나 ‘한반도 정세’ 의견 교환

등록 2021-05-14 22:10수정 2021-05-15 02:35

21일 한·미 정상회담 앞두고 ‘북한정보 공유 및 평가’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을 접견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오후 청와대에서 방한 중인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 국장을 접견하며 사진을 찍고 있다. 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애브릴 헤인스 미국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청와대에서 만나 “한·미 양국 간 현안 및 한반도 정세 등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국가정보국’은 중앙정보국(CIA)을 포함한 미국의 모든 정보기관을 통솔하는 최고 기구다. 헤인스 국장은 “문 대통령이 인권과 평화를 위해 걸어온 길에 존경을 표한다”며 “한-미 동맹은 안보동맹 이상의 가치를 지닌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한·미 양국은 민주주의, 인권, 평화와 같은 보편적 가치를 공유하며, 한-미 동맹은 안보동맹을 넘어 이런 보편적 가치의 동맹까지를 의미한다”고 화답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이 헤인스 국장을 직접 만난 건 바이든 행정부 대외정책 분야 핵심 고위 인사를 최고 수준에서 예우한다는 외교적 고려가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한반도 정세의 가늠자가 될 ‘문재인-바이든’의 첫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헤인스 국장 방한을 대북정책 공조 기반 강화·확대 기회로 삼겠다는 뜻이다.

12일 방한한 헤인스 국장의 2박3일 일정은 철저하게 한-미 간 북한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정보·정세 평가를 공감하는 데 맞춰졌다. 헤인스 국장은 박지원 국가정보원장, 이영철 국방정보본부장,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을 만났다. 한·미 양국 정부의 대북정책 공조의 기반을 넓히려 한 듯하다. 그러나 헤인스 국장은 대북·대미정책 집행 부서인 통일부, 외교부 고위 인사들은 따로 만나지 않았다. ‘정책’보다는 ‘정보’에 초점을 맞춘 셈이다.

이제훈 서영지 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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