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한·미, 북한 IT 위장취업 주의보 발표

등록 2023-10-19 10:48수정 2023-10-19 10:53

한미 북한 정보기술(IT) 인력 합동 주의보. 외교부 제공
한미 북한 정보기술(IT) 인력 합동 주의보. 외교부 제공

한·미 양국이 북한 정보기술(IT) 인력의 위장 취업 문제 관련 합동 주의보를 19일 발표했다.

외교부는 이날 누리집을 통해 ‘북한 정보기술 인력에 대한 한·미 정부 주의보 공동 발표’를 공개했다. 한·미 양국 정부는 지난해 5월과 12월에도 ‘북한 정보기술 인력에 대한 합동 주의보’를 각각 발령한 적이 있다.

우리 외교부와 국가정보원·경찰청, 그리고 미국 국무부와 연방수사국(FBI)은 이번 합동 주의보에서 북한 정보기술 인력의 신분 위장 등을 의심해볼 수 있는 요소들로 고용 대상자가 △면접 등에서 부정행위를 한 징후가 관찰되거나 △이력서상 사용 언어와 출신 지역이 맞지 않거나 △급여 지급과 관련해 계좌정보 대신 다른 지불방식을 요청하거나 △회사가 제공하는 물품 수령 장소로 집주소가 아닌 화물 운송회사 전용 주소로 제시한 경우 등을 제시했다.

양국 당국은 고용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신원조사와 계좌 및 실제 주소 확인, 회사 네트워크와 비밀정보 보호를 위한 보안조치 강화 등을 정보기술 기업들에 권고했다.

한편, 황준국 주유엔인권 대사는 18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유엔총회 3위원회 일반토의에서 최근 중국 당국의 탈북자 강제 북송을 ‘인권과 관련한 중대 사태’라며 규탄했다.

신형철 기자 newiron@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속보] 국정원 “북, 우크라전 참전 결정…특수부대 등 1만2천명 파병” 1.

[속보] 국정원 “북, 우크라전 참전 결정…특수부대 등 1만2천명 파병”

홍준표 “김건희 여사, 공개활동 자제한 권양숙 여사처럼 처신하라” 2.

홍준표 “김건희 여사, 공개활동 자제한 권양숙 여사처럼 처신하라”

윤 ‘북한 러 파병’ 관련 긴급 안보회의…“중대 위협” 3.

윤 ‘북한 러 파병’ 관련 긴급 안보회의…“중대 위협”

윤, ‘잘못한다’ 69%...‘김건희 때문’ 응답 급증 4.

윤, ‘잘못한다’ 69%...‘김건희 때문’ 응답 급증

윤 대통령·한동훈 21일 만나지만…‘독대’ 아니다 5.

윤 대통령·한동훈 21일 만나지만…‘독대’ 아니다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