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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청와대 테니스장 만들때 돼”

등록 2008-03-12 21:02

이 대통령, 방한 아버지 부시 만나
테니스 애호가인 이명박 대통령이 12일 청와대 안에 테니스장을 만들 뜻을 내비쳤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조지 부시 대통령의 부모인 부시 전 미국 대통령 부부를 만나 환담을 나누면서 “이제 청와대 안에 테니스장을 하나 만들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부시 전 대통령이 “청와대 관내에 테니스 코트가 있냐”고 묻자, “전임 대통령과 그 전 대통령 두 분께서 모두 테니스를 치지 않아서 없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이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부터 주말에 삼청동 안가에 마련된 테니스장에서 지인들과 테니스를 치며 휴식을 취해왔다.

부시 전 대통령은 “피트 샘프러스라는 유명한 테니스 선수가 출중한데, 한번 초청하시면 어떠냐”고 했고, 이 대통령은 “나는 피트 샘프러스의 큰 팬이다. 어제 그의 경기도 텔레비전으로 봤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이밖에 “최경주는 골프 선수 치고 키가 작다”(이 대통령), “최경주를 만났는데 근육질이 아주 강한 선수다”(부시 전 대통령), “부시 전 대통령께서 전에 야구 선수를 하셨다고 들었다”(이 대통령), “어제 야구 시구를 하려고 했는데 앞으로 넘어졌다. 균형감각을 완전히 상실했다”(부시 전 대통령) 등 스포츠 얘기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황준범 기자 jaybe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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