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한·중·일 정상회담 내달 14일 개최

등록 2008-11-02 15:42

후쿠오카서…금융위기 공조방안 등 논의

한국과 중국, 일본의 3국 정상회담이 다음달 14일 일본 후쿠오카(福岡)에서 개최된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2일 기자들과 만나 "3국간 정상회담 일정이 12월14일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것으로 잠정 합의됐다"면서 "조만간 구체적인 일정과 의제 등을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그동안 국제회의에 때맞춰 개최돼 왔으나 별도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중국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일본 아소 다로(麻生太郞)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는 이번 3국간 첫 정상회담에서는 미국발(發) 금융위기에 대한 3국간 공조방안이 우선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달 24-25일 중국 베이징(北京)에서 열린 제7차 아시아.유럽정상회의 기간 아세안 회원국과 한중일 3국이(`아세안+3') 별도 조찬회동을 통해 합의한 800억달러 규모의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 공동기금 조성 문제와 3국간 통화스와프 확대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정상회담에서는 또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문제와 동북아 정세, 기후변화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조방안 등도 협의될 것으로 전해졌다.


한.중.일 정상회담은 애초 지난 9월 일본 고베(神戶)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후쿠다 야스오(福田康夫) 전 총리의 갑작스런 퇴진으로 연기된 바 있다.

심인성 기자 sims@yna.co.kr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