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브라질 외무 “내년 2~3월 영국서 G20 정상회의”

등록 2008-11-15 10:19

재무, 경기침체 예방 위한 금리인하 필요성 강조

셀소 아모링 브라질 외무장관이 내년 2~3월 중 영국에서 또 한차례 G20 정상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고 EFE 통신이 14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 참석하는 루이스 이나시오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을 수행하고 있는 아모링 장관은 이날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내년 2월 말이나 3월 초에 영국에서 다시 한번 정상회의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아모링 장관은 영국이 G20의 차기 의장국이라는 사실을 언급하면서 "영국에서 새로운 정상회의가 열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였다. G20의 현 의장국은 브라질이다.

그는 이어 이번 워싱턴 G20 정상회의에서 국제금융시스템 개혁을 위한 기술그룹이 구성되고, 구체적인 제의들은 향후 기술그룹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은 "모든 국가들이 시장의 신뢰와 투명성 회복을 위한 금융시스템 개혁과 금융시장 규제 강화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면서 "다만 규제의 방식에서 견해차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만테가 장관은 또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확산을 막기 위해 각국이 공공지출을 늘려야 한다면서 "브라질을 포함해 세계 각국이 금융위기의 영향을 줄이고 경기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금리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그는 "특정 국가가 유동성을 공급하고 그에 따른 혜택을 다른 국가만 누리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각국의 재정·통화정책을 조율해야 한다"고 말했다.

(상파울루=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