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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미, 소말리아 해적소탕에 한국지원 논의”

등록 2008-12-14 09:45

미 당국자, 아프간 군.경훈련 지원요청도 시사

미국 국방부는 소말리아 해적소탕을 위해 한국에 지원의사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국방부 당국자는 13일 소말리아 해적소탕을 위해 한국정부가 선박을 지원할 수 있는지 여부를 논의했다면서 `정치적 결정'이 내려진다면 조속히 이를 실행에 옮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한국 정부측이 무엇을 도와줄 수 있는지에 대해 구체적인 정보를 갖고 있을 것"이라며 "한국이 그런 정보를 제공하면 우리측이 검토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이날 바레인에서 열린 국제 안보 회의에 참석, 소말리아 해적 퇴치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원을 촉구했다.

이와는 별도로 국방당국자는 "아프가니스탄전이 오랫동안 진행되고 있고, 한국 병사들이 아프간니스탄인들과 협력하면서 인상적인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고 평가한뒤 "우리는 한국정부와 국민이 지금까지 아프간에 기여한 부분에 감사하고 있으나, 아직도 할 일이 더 남아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자신이 최근 아프간 군당국자와 회동해 재건사업, 개발, 치안문제에 대한 국제적 지원문제를 논의했다고 소개하고 "이 가운데 아프간 경찰과 군대를 훈련시켜야 한다는 아프간측의 강한 요구가 있었다"고 밝혀 한국 정부에 대해 치안분야 협력을 요청할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했다.


(워싱턴=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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