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19일께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관계자는 5일 “클린턴 국무장관이 19일 방한해 20일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과 회담을 하고 이명박 대통령을 예방하는 쪽으로 조율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방한 일정이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며, 미국 쪽 사정에 따라 변화가 있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오바마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한-미 외교장관회담에서는 한-미 동맹 및 북핵문제, 동북아 정세 등이 폭넓게 협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