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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이 대통령, 클린턴 장관 접견 “한미 양국, 혈맹의 관계”

등록 2009-02-20 13:46

이명박 대통령은 20일 "한.미 양국은 말 그대로 혈맹의 관계"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방한중인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의 예방을 받은 자리에서 전날 미 하원 군사위원회 대표단 일행과의 면담 내용을 소개하며 "그 자리에서 미군 3만명 이상이 한국전에서 희생을 하며 지켜냈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클린턴 장관에게 "아시아 각국을 다니면서 환영을 많이 받은 것 같다. 한국 사람들이 아주 관심이 많다"면서 "이번에 이렇게 한국에 와주신 게 굉장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남북이 조금 어려운데 이렇게 와 주셔셔.."라면서 "(클린턴 장관이) 북핵문제에 관해서도 아주 좋은 정책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양국협력도 중요하고 일본과 3자, 더불어 중국, 러시아까지 북핵문제와 다른 문제들까지 다 아울러 국무장관으로 재임하는 동안 아주 잘 도와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클린턴 장관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안부를 전한 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런던 G20 금융경제정상회의에서 만나 뵙길 고대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한국과 일하는 것에 매우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우리측에서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 한덕수 주미대사 등이, 미국측에서 크리스토퍼 힐 미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등이 배석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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