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은 7일 방미기간 가진 한.미 외교장관 회담과 관련, "굳건한 한미동맹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날 오후 인천공항으로 귀국,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오는 16일 열릴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된 의제조율에도 주력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핵실험 등 북한의 도발행위와 관련, "(한.미 간에) 장관급, 차관, 차관보급 레벨에서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으며 (한반도) 긴장완화방안을 얘기하고 있다"면서 "한.미 방위공약을 확고히 하는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이어 "가급적 조속히 남북대화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면서 오는 11일 열릴 2차 '개성회동' 상황을 지켜보자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