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불균형 해소방안 모색…격론 예고
한국, 차기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
한국, 차기 개최지로 사실상 확정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리는 제3차 G20(주요 20개국) 정상회의가 24일(현지시간)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초청하는 환영리셉션과 정상 업무만찬을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 하토야마 유키오(鳩山由紀夫) 일본 총리,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 고든 브라운 영국 총리, 니콜라 사르코지 프랑스 대통령,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 등 참가국 주요 정상들은 이날 뉴욕 유엔 총회를 마친 후 이날 낮부터 차례대로 피츠버그에 도착했다.
미국 워싱턴(1차.2008.11), 영국 런던(2차.2009.4)에 이어 세번째로 열리는 이번 G20 정상회의에서는 핵심 의제로 부상한 국제기구 개혁 방향과 관련, IMF 지분이 과대 배정된 국가의 일부 쿼터를 과소 배정된 국가로 넘기고, 세계은행도 재원조달에 기여하는 국가의 발언권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개혁한다는데 의견을 모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도 이날 정상 업무만찬 모두발언을 통해 기존 IMF 운영 과정의 신뢰성과 정통성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G20가 IMF와 긴밀한 협력관계를 유지하려면 IMF 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IMF 지분이) 과대 배정된 국가로부터 과소 배정된 국가로 쿼터 이동을 강조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또 각국의 거시 경제정책이 지속가능하고 균형된 성장에 부합되는 방향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 위한 글로벌 협력 체제를 구성한다는데 합의할 것으로 전해졌다.
국제 금융 시스템 개선과 관련, 양질의 자본을 확충하고 경기순응성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2010년까지 국제적 기준을 개발해 2012년까지 이행하도록 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1, 2차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된 개방 경제 기조를 계속 이어가기로 하고 무역금융 2천500억달러 조성 달성을 평가하고, 무역.투자의 신규장벽 동결 공약을 재확인하며, 국제정책의 무역.투자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금융보호주의로 후퇴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할 방침이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G20를 국제금융협력을 위한 핵심적 포럼으로 구축하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을 가능성이 높다.
백악관은 "G20가 세계의 주요한 경제 포럼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오바마 대통령도 이날 만찬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G20가 이룬 성과와 역할을 보면 G20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기구라고 생각한다. G20을 프리미어 포럼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워킹 그룹을 만들어 제도화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규제 개혁, IMF.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개혁, 글로벌 경제 불균형 해소, 보호무역 타파 등 향후 세계 경제의 새 틀을 짜는 세부 의제가 논의되는 과정에서 자국의 이해에 따라서 격론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미국 등 서방 선진국과 중국 등 신흥국들이 글로벌 경제 불균형 해소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여온 만큼 새로운 글로벌 경제 규칙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되고, IMF 지분 개혁문제를 두고 IMF 이사의 유럽몫을 줄이자는 미국과 이에 반대하는 유럽이 격돌하고 있다.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체제 구축을 주도적으로 제기하고 있지만,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글로벌 경제 불균형 문제는 이슈가 될 수 있지만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됐는지 등도 같이 살펴봐야 한다"며 초점을 달리하고 있어 각론까지의 합의 도달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대통령을 비롯, 참가국 정상들은 25일 오전과 오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주요 의제를 놓고 각국의 입장을 밝히고 본격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합의 사항을 공동 정상선언문으로 채택할 방침이며, 정상회의가 끝난 후 오바마 대통령이 폐막 기자회견을 갖고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G20 정상들은 이날 회의에서 G20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할 가능성이 높고, 차기 개최지는 한국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홍 특파원 sgh@yna.co.kr (피츠버그=연합뉴스)
백악관은 "G20가 세계의 주요한 경제 포럼이 될 것"이라고 밝혔고, 오바마 대통령도 이날 만찬 모두발언에서 "그동안 G20가 이룬 성과와 역할을 보면 G20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기구라고 생각한다. G20을 프리미어 포럼으로 바꿔나가기 위해 워킹 그룹을 만들어 제도화 방안을 논의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규제 개혁, IMF.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개혁, 글로벌 경제 불균형 해소, 보호무역 타파 등 향후 세계 경제의 새 틀을 짜는 세부 의제가 논의되는 과정에서 자국의 이해에 따라서 격론이 펼쳐질 가능성도 있다. 특히 미국 등 서방 선진국과 중국 등 신흥국들이 글로벌 경제 불균형 해소 방안을 놓고 이견을 보여온 만큼 새로운 글로벌 경제 규칙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되고, IMF 지분 개혁문제를 두고 IMF 이사의 유럽몫을 줄이자는 미국과 이에 반대하는 유럽이 격돌하고 있다. 미국은 이번 회의에서 글로벌 경제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새로운 협력체제 구축을 주도적으로 제기하고 있지만, 앙겔라 메르켈 총리는 "글로벌 경제 불균형 문제는 이슈가 될 수 있지만 왜 이런 문제가 발생하게 됐는지 등도 같이 살펴봐야 한다"며 초점을 달리하고 있어 각론까지의 합의 도달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 대통령을 비롯, 참가국 정상들은 25일 오전과 오후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에서 주요 의제를 놓고 각국의 입장을 밝히고 본격적인 논의를 할 예정이다. 이번 G20 정상회의는 합의 사항을 공동 정상선언문으로 채택할 방침이며, 정상회의가 끝난 후 오바마 대통령이 폐막 기자회견을 갖고 브리핑을 가질 예정이다. G20 정상들은 이날 회의에서 G20 정상회의를 정례적으로 개최하기로 합의할 가능성이 높고, 차기 개최지는 한국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성기홍 특파원 sgh@yna.co.kr (피츠버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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