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미 일부 의원들 “우리도 한-미 FTA 서둘러야”

등록 2010-10-08 09:28

한국이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을 공식체결하고 내년 7월로 발효 일정이 잡히자, 일부 미국 의원들이 “우리도 한-미 에프티에이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 미국 하원 세입위원회의 공화당 간사인 데이비드 캠프 의원(미시간)은 6일(현지시각) 성명을 내고 “한국과 유럽연합의 에프티에이 서명은 미국의 수출업자와 노동자들이 (다른 나라와의 경쟁에서) 뒤처지게 될 위험에 처해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만일 우리가 (한국 정부와) 신속히 자동차 및 쇠고기 문제를 해결하지 않는다면, 유럽연합은 한국 시장에서 미국에 비해 경쟁력 우위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원 무역소위원회 간사인 케빈 브레이디 의원(공화·텍사스)도 “한-유럽연합 에프티에이가 한-미 에프티에이보다 먼저 시행되면, 미국은 수출면에서 수십억달러의 손실을 보게 될 것”이라며 한-미 에프티에이의 조속한 비준동의를 촉구했다. 그러나 민주·공화당 양당 지도부는 이날 아무런 반응을 내놓지 않는 등 전체적인 의회 분위기는 한-미 에프티에이에 무심한 편이다.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