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가 한-크로아티아 주한 상주 대사관 개설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크로아티아를 공식 방문 중인 박희태 국회의장은 14일(한국시각) 이보 요시포비치 대통령을 비롯해 야드란카 코소르 총리, 루카 베비치 국회의장을 잇따라 만나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 설치를 요청해 “적극 추진하겠다”는 답변을 얻었다.
코소르 총리는 박 의장과의 면담에서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관을 개설키로 결정했다”면서 “경제 사황이 회복되는 대로 곧바로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종태 국회대변인은 “2012년이면 한-크로아티아 수교 20주년이 되지만 우리나라는 지난 2005년 크로아티아에 상주 대사관을 설치했으나, 크로아티아는 지금까지 주일 대사관이 주한 대사관 업무를 겸임해왔다”며 “외교적으로 상당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편, 요시포비치 대통령은 관광교류 확대와 크로아티아에 대한 투자 확대를 요청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방문 초청 의사를 밝혔다.
신승근 기자 skshi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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