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미 쇠고기 수입제한 완화도 가능”…미 농무, FTA 조속비준 촉구

등록 2011-03-09 21:09수정 2011-03-09 21:57

톰 빌색 미국 농무장관은 8일(현지시각)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미국산 쇠고기 수입제한 완화도 가능하다며, 한-미 에프티에이의 조속한 비준을 미 의회에 촉구했다.

빌색 장관은 이날 기자들과의 전화회견에서 이렇게 밝히면서 “한-미 에프티에이는 미국의 농산물 수출을 늘릴 수 있는 역사적 기회”라며 “미 농산품 수출이 18억달러 정도 증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빌색 장관은 또 상원의 에프티에이 소관 상임위원회인 재무위원회의 맥스 보커스(몬태나) 위원장이 한국 쇠고기시장 완전개방을 위한 가시적 성과가 없다면, 한-미 에프티에이 비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보이는데 대해 “한-미 에프티에이가 비준되면 한국의 쇠고기 수입제한이 완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빌색 장관은 그 이유로 “세계 최고수준인 미국산 쇠고기에 소비자들이 (더욱) 노출되면 이들이 미국산 쇠고기를 더 많이 원하게 될 것”이라며 “이들(한국인들)이 미국산 쇠고기 맛에 사로잡히도록 하자”고 역설했다.

워싱턴/권태호 특파원 h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