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바다씨
제주도의 시인이자 고대항해탐험연구소장인 채바다(66·사진제주도 성산읍)씨가 대재난에 처한 일본인을 돕기 위한 자전거 전국일주에 나서 5일 전남 장흥군에서 내륙 질주를 시작했다.
전날 제주 성산포에서 쾌속선을 타고 장흥 노력항에 도착한 채씨는 이날 장흥군청 소속 동회회원 10여명과 함께 약 32㎞ 구간을 달렸다. 이어 영암~전주~공주~천안~수원을 거쳐 오는 13일 서울 광화문에 도착해 제주도 학생 1천여명이 쓴 응원 편지와 일본돕기 성금을 언론사에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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