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태진, 이해경, 매슈 크누첸
동해를 ‘이스트 시’(EAST SEA)로 단독 표기한 지구본이 세계 10대 도서관 중 하나인 뉴욕시립도서관에 전시됐다.
고지도·고서 수집가인 김태진(맨 왼쪽)씨는 지난 27일(현지시각) 뉴욕공립도서관 맨해튼 본관에서 ‘동해’를 표기한 이탈리아의 초폴리 제오그라피아가 최근 제작한 대형 지구본 2개를 담당 큐레이터 매슈 크누첸(오른쪽)을 통해 기증했다. 이전까지 전시실에는 ‘일본해’가 단독 표기된 2개의 대형 지구본과 ‘동해’와 ‘일본해’가 병기된 1개의 대형 지구본만 있었다. 이날 기증식에는 고종 황제의 손녀 이해경(가운데)씨도 함께했다. 김경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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