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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오바마 “한-미공조, 대북문제 핵심역할 할 것”

등록 2013-01-17 20:59

박근혜 당선인에 ‘친서’ 보내
클린턴도 “첫 여성대통령 축하”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 보낸 친서에서 “지금 북한으로부터 중대한 도전들에 함께 직면하고 있지만 한-미 양국의 긴밀한 공조는 북한 문제 및 다른 주요 현안들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선규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브리핑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이 전날 커트 캠벨 국무부 동아태차관보를 통해 전달한 친서 내용을 소개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친서에서 “한-미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확대하기 위해 박 당선인과 함께 일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어 “당선인을 직접 만나뵙게 되기를 고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린턴 장관은 친서에서 “한국의 첫 여성대통령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양자, 지역, 글로벌 차원의 주요 이슈에 대해 (한-미간) 긴밀하고 건설적이면서 심도 있는 협력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규 대변인은 “민감한 외교문제와 관련해 사실이 아닌 얘기들이 마치 당선인의 생각인 것처럼 보도되는 일이 종종 발생하고 있다. 그런 보도는 여론을 호도할 뿐만 아니라 심각한 외교적 결례가 될 수도 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이는 당선인이 특사를 한반도 주변 4국 가운데 중국에 가장 먼저 보내는 것을 언론이 ‘중국 중시’로 해석하면서 외교적 논란이 일자 그 책임을 언론에 떠넘기려는 것으로 보인다.

박병수 선임기자 su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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