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는 클리퍼드 하트 6자회담 특사를 홍콩·마카오 주재 총영사로 임명했다고 29일(현지시각) 밝혔다. 부임 시기는 정기 인사철인 오는 8월께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1년 6월 성김 한국 주재 미국대사의 후임으로 취임한 하트 특사는 6자회담이 2008년 12월 이후 중단되는 바람에 단 한 차례도 6자회담에 참석하지 못한 채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그러나 그는 지난달 한성렬 유엔 주재 북한 차석대사와 회동을 하는 등 이른바 ‘뉴욕채널’의 미국 쪽 당국자로서 비공식적인 대북 외교 활동을 벌여왔다. 국무부 관계자는 하트 특사의 후임과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워싱턴/박현 특파원 hyun21@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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