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우 전 청와대 정무수석. 사진 연합뉴스
박준우(사진)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민간 외교·안보 연구기관인 세종연구소(세종재단) 이사장에 취임한다. 세종재단은 4일 이사회를 열어 지난해 1월부터 공석중인 이사장에 박 전 수석을 선임했다.
박 신임 이사장은 외교부 출신으로 주유럽연합(EU) 대사 등을 거쳐 박근혜 정부에서 두번째 정무수석을 지냈다. 외교부는 지난해 10월부터 박 이사장 선임을 추진했으나, 연구소 안팎의 관피아 논란으로 절차가 미뤄져왔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 재단 소유 부지 매각 등 운영자금 확보 관련 현안을 다루게 된다.
손원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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