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박 대통령 “깊은 애도”…리콴유 전 총리 장례식에 참석키로

등록 2015-03-23 21:26

1979년 방한때 정상회담 통역 등 인연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리콴유 전 싱가포르 총리의 서거에 즈음한 성명’을 내어 “리 전 총리의 서거 소식에 애통함을 금치 못하며, 리셴룽 총리님을 비롯한 유가족과 싱가포르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박 대통령은 오는 29일 오후 2시 싱가포르 국립대학에서 열리는 리 전 총리의 국장에 참석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박 대통령이 외국 정상급 인사의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해당 국가를 직접 방문하는 것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박 대통령과 리 전 총리 사이의 각별한 인연이 이번 국장 참석의 배경이 됐다는 게 청와대의 설명이다.

박 대통령은 1979년 방한한 리 전 총리가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때 퍼스트레이디 구실을 했으며, 만찬에선 직접 통역을 담당하기도 했다. 리 전 총리도 회고록에 “영어를 할 줄 아는 그의 20대 딸 박근혜의 통역으로 우리의 대화는 진행됐다”고 회상한 바 있다. 이후 박 대통령은 2006년 5월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을 지낼 때 방한한 리 전 총리를 만났고, 2008년 7월에는 리 총리의 초청으로 싱가포르를 방문해 그를 면담했다.

박 대통령은 추모 성명에서 “고인은 수차례의 방한으로 한국과도 각별한 인연을 쌓았으며 한-싱가포르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귀중한 지혜를 주신 우리 국민의 친구였다”며 “싱가포르 국민에게는 추앙받는 지도자이시며, 세계 지도자들에게는 큰 귀감이 되신 리 전 총리의 영원한 안식을 기원한다”고 밝혔다.

석진환 기자 soulfat@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