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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한-일 3대 쟁점, 위안부·아베 담화·세계유산”

등록 2015-05-31 19:49

윤병세, ‘관계 개선 3대 포인트’ 꼽아
“일본쪽 성의있는 태도 보일것” 촉구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한-일 관계 개선의 3대 포인트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와 일본 강제징용 시설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시도, 8월 중순의 ‘아베 담화’를 꼽았다.

윤 장관은 5월29일 연 기자간담회에서 “양국 관계를 좀 더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어떻게 진전시킬 것이냐 하는 데 상당한 관심을 갖고 노력하고 있다”며 “위안부 문제에서 어떤 진전을 도출할 수 있을지, 6월 말~7월 초 결정될 일본의 세계유산 등재 문제와 관련해 우리의 정당한 우려가 어떻게 반영될지, 8월 중순에 있을 아베 신조 총리의 담화 내용이 어떻게 될지 등 3가지를 중요한 포인트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양국 정상회담 등 관계 진전을 위해 일본 쪽이 이들 문제에서 성의있는 태도를 보일 것을 촉구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6월 중순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와 관련해 정부 고위당국자는 이날 “이번 방미를 (‘미-일 신밀월’의 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던) 아베 총리의 4월 방미와 비교하는 시각에서 준비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일본은 미-일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는 것이 주요 목표였고, 다소 ‘슬로우’하게 나갔던 미-일 관계를 업그레이드하는데 중점을 뒀다면, 우리는 (이미) 공고해진 한-미 동맹을 기초로 이를 한 번 더 도약하는 그런 시각에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외현 기자 osca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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