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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정부 “카스트로 서거 조의”…조문단은 안 보낼 듯

등록 2016-11-28 22:19수정 2016-11-28 22:23

외교부 장관 명의로 조전 보내
정부는 28일 쿠바의 혁명 지도자인 피델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타계와 관련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 명의의 조전을 보냈다.

외교부 당국자는 “카스트로 전 국가평의회 의장의 타계와 관련해 윤병세 장관은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장관한테 조전을 발송했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아울러 쿠바를 관할하는 주멕시코대사가 장례 기간 중에 주멕시코 쿠바 대사관 등을 통해 조의를 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는 현재로선 별도의 조문 대표단을 쿠바에 파견하지는 않을 방침으로 알려졌다.

쿠바는 191개 유엔 회원국(남북한 제외) 중 미수교 3개국(마케도니아·시리아·쿠바) 가운데 전략적 비중이 가장 큰 나라다. 한국은 김대중 정부 시절인 2000년 쿠바 정부에 수교 교섭을 공식 제안했으며, 지난 6월 아바나에서 진행된 ‘제7차 카리브국가연합 정상회의’ 계기에 윤병세 장관이 한국 외교장관으로는 처음으로 쿠바를 공개 방문한 바 있다.

한편, 쿠바와 각별한 관계인 북한은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 명의의 조전을 보낸 데 이어, 28~30일을 애도 기간으로 선포하고, 최룡해 노동당 중앙위 상무위원을 단장으로 한 ‘당 및 국가 조문 대표단’이 28일 평양을 출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이제훈 기자 nomad@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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