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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미 6자수석, 문재인·안희정·안철수 캠프 찾는다

등록 2017-03-21 04:59수정 2017-03-21 07:58

조셉 윤, 방중뒤 어제 방한…모레 출국
각 캠프 “윤쪽 비공개 요청”
국무부 “시민사회 만날 것” 예고
20일 방한한 북핵 6자회담 미국 쪽 수석대표인 조셉 윤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서울에서 주요 대선주자 캠프의 외교·안보 정책 책임자들을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의 문재인 전 대표와 안희정 충남지사,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등의 캠프가 윤 특별대표의 회동 대상인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 가운데 한 유력 주자 캠프의 관계자는 “윤 특별대표 쪽으로부터 개별적으로 접촉 요청이 있었다”며 “캠프의 외교안보 담당 팀에서 판단해, 적절한 분이 만나는 게 좋겠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윤 특별대표는 중국 방문을 마치고 20일 밤 방한했으며, 오는 22일 6자회담 한국 쪽 수석대표인 김홍균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 정부 인사들과 공식 협의를 한 뒤 23일 출국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문재인·안희정·안철수 예비후보 등의 캠프 관계자들과 비공개 회동이 이뤄질 예정이다. 윤 특별대표 쪽은 회동 사실이 알려질 경우 정치적 논란이 일 것을 우려해, 비공개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 캠프 관계자는 “미국 쪽은 지난 2012년 대선을 앞두고도 주요 후보 쪽 인사와 접촉했었다”며 “이번 회동에서도 한-미 동맹 등 주요 외교·안보 기조에 대한 입장을 확인하는 자리가 되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앞서 17일 누리집에 윤 특별대표의 방문 일정을 공개하며 “윤 특별대표가 한국에서 다양한 지역 및 양자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 정부 고위관계자 및 시민사회 구성원들을 만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지은 이정애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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