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동물원’은 자유한국당의 생존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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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을 관광차 방문했던 미국인 대학생 오토 웜비어가 억류됐다 풀려난 지 일주일도 안 되어서 사망했다.
경색됐던 북미 관계가 웜비어 석방으로 해빙 모드로 가는 줄 알았지만, 혼수상태로 풀려났던 웜비어가 사망하면서 다시 얼어붙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 워싱턴에서 있었던 문정인 통일외교안보 대통령 특보의 “북한이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한다면 한·미 연합군사훈련 축소에 대해 미국과 논의할 수 있다”는 발언이 공개되면서 보수 언론이 들끓고 있다.
디스팩트 시즌3는 웜비어 사망과 문정인 발언을 두고 거세게 반응하고 있는 보수 언론 보도의 문제점은 무엇이고, 이런 국제 정세가 문재인 정부에 되레 어떻게 기회가 되는지 분석해봤다.
오랜만에 돌아온 김민하의 ‘여의도 동물원’에선 국제 정세와 맞물리는 자유한국당의 처연한 생존 전략에 대해 짚었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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