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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한-미 외교장관 통화 “북 핵·미사일 대응 공조 지속”

등록 2017-07-28 10:25

미 국무부 “한반도 비핵화, 최우선 사안”
외교부 “새 안보리 결의 채택 등 협의”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오른쪽)과 지난 6월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취임 뒤 첫 한-미 외교부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왼쪽)이 렉스 틸러슨 미 국무부 장관(오른쪽)과 지난 6월2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 국무부에서 취임 뒤 첫 한-미 외교부장관 회담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외교부 제공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부 장관과 전화 통화에서 지난 4일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급 ‘화성-14형’ 발사에 대한 신규 안보리 결의 채택 등에 대해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28일 밝혔다.

27일 밤 30여분 이뤄진 양국 장관간의 이번 통화는 지난 6월 말 한-미 정상회담의 후속 조처로, 한-미 고위급 협의의 일환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는 “(두 장관이) 북한의 7월4일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 이후 최근 한반도 안보 상황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현재 추진중인 신규 안보리 결의 채택을 포함하여 북한 도발 억제 및 비핵화 견인을 위한 방안들에 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양국이 관련 정책 조율 및 공조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헤더 노어트 미 국무부 대변인은 27일(현지시각) 브리핑에서 두 장관의 통화사실을 공개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안을 위반하는 북한에 대응하고, 북한의 불법 행위에 책임을 묻기 위해 양국 정상이 긴밀한 공조를 지속하자는 데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 또 “한·미 협력 강화와 안정적이고 평화로운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노어트 대변인은 이어 “미국은 한반도 비핵화를 추구하며, 이는 오늘 통화를 한 한국을 포함한 지역 동맹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와 공유하는 최우선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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