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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한국인 85명, 미 공항서 집단 입국 거부돼

등록 2017-11-21 20:59수정 2017-11-22 14:06

외교부 “같은 특정 목적으로 입국
미 이민정책 강화와 전혀 관계없어”
단체 관광객은 아닌 것으로 알려져
한국인 85명이 지난 19일 미국의 한 공항에서 단체로 입국이 거부됐다.

외교부는 21일 “ESTA(전자여행허가제)로 애틀랜타 공항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던 우리 국민 85명이 입국 거부를 당해 한국으로 출국 조치 됐다”고 밝혔다. 주애틀랜타 총영사관은 이같은 사실을 20일 오전 미국 쪽으로부터 통보받고, 입국을 거부 당한 단체 쪽 관계자를 접촉해 이들의 미국 방문 경위를 파악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총영사관은 또 애틀랜타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쪽으로부터 이들이 입국 거부된 경위도 파악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들이 모두 같은 특정 목적을 가지고 입국하려고 했는데 그 목적 때문에 입국 거부됐다”면서 “그 목적은 프라이버시 문제 등 때문에 밝히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 당국자는 다만 “트럼프 행정부 들어 강화된 미국의 이민정책에 따른 것은 아닌 것은 확실하다”면서 “미국 쪽이 입국 거부한 근거가 있다”고 덧붙였다. 입국 거부된 이들은 단체관광객은 아니며 관광의 목적으로 입국하려고 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는 “총영사관은 향후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재국 연방세관국경보호국(CBP) 관계자를 추가로 접촉하여 구체 입국 거부 경위에 대해 파악하여 대국민 홍보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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