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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필리핀 마닐라 호텔 화재…외교부 “한국인 2명 등 구조”

등록 2018-03-18 19:16수정 2018-03-18 19:45

호텔에 묵던 한국인 25명 안전 확인돼
2명은 호텔 옥상서 구조…일부는 병원서 치료 중
필리핀 마닐라의 한 호텔에서 불이 나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호텔에 묵던 한국인들이 현지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다고 외교부가 18일 밝혔다.

외교부는 18일 9시30분(현지시각) 필리핀 마닐라에 있는 파빌리온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해 현재까지 사망자 4명을 포함해 10여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정부는 이 호텔에 묵던 한국인 25명의 안전을 확인했고, 이 가운데 2명은 호텔 옥상에서 대피하다 현지 소방당국의 헬리콥터를 통해 구조됐다고 밝혔다. 주필리핀대사관은 사건을 알게 된 즉시 담당 영사를 현장에 파견했고, 필리핀 소방 및 경찰 당국과 협조해 한국인의 피해 상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한국인 중 일부는 화재 때문에 발생한 유독가스를 마셔 호흡 불편을 호소했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외교부는 “주필리핀대사관이 호텔 관계자, 필리핀 소방 및 경찰 당국 접촉, 부상자 이송 병원 방문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상황을 지속 파악해 나갈 예정”이라며 “안전이 확인된 우리 국민들에게도 병원 치료 및 신속한 귀국을 위한 여행증명서 발급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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