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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정부 “26일 우리 선원 3명, 가나 해역서 피랍…소재 확인중”

등록 2018-03-31 20:22수정 2018-03-31 20:32

마린 711호 피랍 추정…청해부대 긴급 출동
합참 “나이지리아 해적 소행”…문 대통령 “무사귀환 최대노력”
우리 국민 3명이 가나 해역에서 피랍된 것으로 추정돼, 정부가 소재 확인에 나섰다.

외교부는 “지난 26일(현지시간) 아프리카 가나 해역에서 우리 국민 3명이 탑승한 어선 ‘마린 711호’가 피랍된 것으로 추정돼, 현재 우리 국민 3명의 소재를 확인 중”이라고 31일 밝혔다. 외교부는 납치세력이 이 어선을 나이지리아 해역으로 이동시키던 중 우리 국민 3명 등을 스피드보트로 이동시킨 뒤 27일 도주했으며, 현재까지 스피드보트 행방 및 우리 국민의 소재는 불명인 상황이라고 말했다.

합동참모본부는 우리국민 3명이 “나이지리아 해적에 의해 피랍됐다”며 “우리 군은 피랍된 우리 선원들의 안전과 석방을 지원하기 위해 아덴만 해역에서 작전 중인 청해부대(문무대왕함)를 28일 부로 해당지역 인근 해역으로 긴급 출동시켰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문재인 대통령은 28일 해외 순방 뒤 귀국 즉시 상황보고를 받고 우리 국민의 안전 및 무사귀환을 위해 정부 차원의 최대한의 노력을 강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사건 발생 직후 가나와 나이지리아, 토고, 베넹 등 현지 국가와 미국, 유럽연합 등 우방국들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해 우리 국민의 소재를 파악하고 안전한 귀환을 확보하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최현준 기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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