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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토론토 차량돌진 사건 한국인 중상자 2명 늘어

등록 2018-04-25 10:38수정 2018-04-25 11:05

외교부 “현재까지 한국인 2명 사망 3명 중상”
전날 차량 인도 돌진 사건이 발생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영 스트리트 현장의 임시 추모단에서 24일(현지시각) 한 여성이 얼굴을 가린 채 흐느끼고 있다. 연합뉴스
전날 차량 인도 돌진 사건이 발생한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영 스트리트 현장의 임시 추모단에서 24일(현지시각) 한 여성이 얼굴을 가린 채 흐느끼고 있다. 연합뉴스

캐나다 토론토에서 지난 23일(현지시각) 차량이 인도로 돌진한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 2명이 중상을 입은 사실이 25일 추가로 확인됐다. 전날 외교부는 이 사건으로 사망한 10명 가운데 2명이 한국인이며, 15명의 부상자 중 한국인 중상자가 2명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주토론토 총영사관은 금번 차량 인도 돌진 사건과 관련해 현지 경찰당국으로부터 우리 국민 중상자 2명이 추가 발생한 사실을 접수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이번 사건의 한국인 피해자는 모두 5명으로 늘었다. 연락이 닿지 않는다며 공관 또는 영사콜센터로 피해 의심 신고가 접수됐던 한국인 17명은 모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에서 한국인 피해를 총괄하며 수습하고 있는 주토론토 총영사관은 관할 경찰서장을 면담해 사상자 신원 확인 및 한국인 피해자를 지원할 전담 경찰관 지정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자들이 실려간 병원에 ‘헬프데스크’를 설치하고, 영사가 피해자 면회 등을 실시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향후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지원 및 현지 피해자 보상제도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토론토 북부 노스요크의 번화가에서 23일 오후 1시30분께 흰색 승합차가 인도를 향해 돌진하면서 행인들을 잇달아 들이받아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쳤다. 현지 경찰은 단순 사고가 아닌 고의적 행위로 보고 테러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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