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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터키 렌터카 사고로 한국인 4명 사망·4명 부상

등록 2018-05-04 11:09수정 2018-05-04 11:48

부상자 4명 중 2명은 당일 퇴원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주(州) 케메르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께 한국인 8명을 태운 차량이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4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터키 언론은 한국인 중상자가 2명이라고 보도했다. 터키 경찰과 구급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터키 남서부 안탈리아주(州) 케메르에서 3일(현지시간) 오후 2시30분께 한국인 8명을 태운 차량이 교차로에서 승용차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한국인 4명이 현장에서 숨지고 4명이 다쳤다. 부상자 중 1명은 중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부 터키 언론은 한국인 중상자가 2명이라고 보도했다. 터키 경찰과 구급당국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고 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3일 오후 2시30분께(현지시각) 터키에서 발생한 차 사고로 한국인 4명이 숨지고, 다른 4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외교부가 4일 밝혔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내어 터키에서 한국인 8명이 탄 렌터카 교통사고와 관련해 이렇게 전했다. 사고는 터키 안탈리아 케메르 지역에서 발생했다. 한국인 8명을 태운 렌터카는 승합차와 충돌했고, 이 사고로 한국이 4명이 현장에서 숨졌다. 나머지 4명은 부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진 4명 가운데 2명은 가벼운 부상이라 당일 퇴원했고, 2명은 현지 병원에서 치료 및 검사를 진행 중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한편, 주터키대사관은 사건을 인지한 뒤 터키 중앙 정부 관계자 및 안탈리아 주지사를 접촉해 사고 수습에 필요한 협조를 요청했다. 대사관 담당 영사 및 안탈리아 영사협력원을 현장에 급파하여 현지 경찰과 연락을 유지하면서 부상자가 있는 병원을 방문해 이들의 상태를 확인하는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외교부는 전했다. 주이스탄불총영사관도 현장 지원을 위해 직원을 파견했다. 주터키대사관은 향후 피해자 가족의 현지 방문 지원, 현지 피해자 보상 안내 등 필요한 영사조력을 지속 제공할 예정이다.

노지원 기자 zo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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