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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외교부 “개성 만월대 공동발굴 제재면제 17일 승인될 듯”

등록 2019-04-16 17:17수정 2019-04-16 20:46

한-미 워킹그룹, 지난달 14일 제재 면제 사전협의 마쳐
개성 만월대를 남북 조사단이 공동발굴하는 모습.
개성 만월대를 남북 조사단이 공동발굴하는 모습.

고려 궁궐터인 개성 만월대를 남북이 공동발굴하는 데 필요한 장비의 대북 반출을 위한 대북 제재 면제 조처가 17일 이뤄질 전망이다.

외교부 당국자는 16일 “오늘(현지시각·한국시각 17일 아침)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제재위원회에서 만월대 공동발굴과 관련한 제재 면제 신청이 승인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앞서 한-미 당국자들은 지난달 14일 미국 워싱턴에서 워킹그룹 회의를 열고 만월대 공동발굴 사업의 제재 면제와 관련해 사전 협의를 마쳤다.

한편 이 당국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일 한-미 정상회담에서 대북 식량지원에 대해 언급한 것과 관련해 “근거 없이 한 말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한국 정부가 2017년 9월 국제기구를 통해 북한에 공여하기로 했지만 집행을 계속 미루고 있는 800만달러 규모의 대북 지원을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에 대해, 외교부 당국자는 “800만달러 대북 지원으로 한정하지 말라”며 “여러 군데에서 (관련) 논의를 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민희 기자 minggu@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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