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외교

한국 실종자 추가 확인…사망자 15명으로

등록 2019-06-06 10:11수정 2019-06-06 19:55

5일 강 하류서 수습 여성 신원 확인
침몰지점서 발견 주검도 40대 실종자
5일(현지시각)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의 사고 지점에서 남쪽으로 50㎞ 떨어진 강 하류에서 수습된 주검도 실종된 한국인 탑승객으로 확인됐다. 사고 발생 9일째를 맞은 6일 오전 현재 한국인 사망자는 15명이며 실종자는 11명이다.

외교부는 이날 새벽 보도자료를 내 “5일 12시10분(현지시각) 헝가리 다뉴브강 침몰 사고 현장으로부터 약 50㎞ 떨어진 지점인 에르치(Ercsi)에서 경찰 대테러팀과 수상 경찰대 합동수색팀이 발견한 시신 1구는 한국-헝가리 합동 감식팀에 의해 침몰 선박에 탑승했던 3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 오후 3시30분께 허블레아니 침몰 지점에서 떠올라 헝가리 쪽 경비정이 발견한 주검 1구도 허블레아니에 탑승했던 40대 한국인 여성으로 확인됐다.

이에 앞서 5일(현지시각) 오전 9시21분께 허블레아니 선체에서 수습된 시신 1구도 침몰 선박에 탔던 60대 한국인 남성 관광객이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달 29일 침몰한 허블레아니에 탑승했던 한국인 33명과 헝가리인 선원 2명 등 35명 가운데 사고 직후 구조된 7명과 숨진 7명 외에 실종자는 21명이었다. 사고 엿새를 맞은 지난 3일부터 모두 8명이 추가로 수습돼 실종자는 11명이며, 헝가리인 실종자는 아직 한 명도 발견되지 않았다.

한국과 헝가리 당국은 여건이 확보되면 6일 선체 인양을 시도할 방침이며, 선체 안에 추가 실종자가 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전국서 “윤 퇴진” 교수 시국선언 둑 터졌다…주말 광화문 시민행진도 1.

전국서 “윤 퇴진” 교수 시국선언 둑 터졌다…주말 광화문 시민행진도

[속보]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이미 전투 참여 중” 2.

[속보] 국정원 “러시아 파병 북한군, 이미 전투 참여 중”

[단독] 국힘, ‘한동훈 명의’ 윤 부부 비난 게시물 당무감사 안 한다 3.

[단독] 국힘, ‘한동훈 명의’ 윤 부부 비난 게시물 당무감사 안 한다

“윤석열, 대통령도 아니라카이…아내 ‘단도리’ 못한 바보” TK 민심은 4.

“윤석열, 대통령도 아니라카이…아내 ‘단도리’ 못한 바보” TK 민심은

민주 “윤, 8월부터 골프…트럼프 만나려 8년 만에 연습 시작은 거짓말” 5.

민주 “윤, 8월부터 골프…트럼프 만나려 8년 만에 연습 시작은 거짓말”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