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BAR

주호영 “친박은 오더, 비박은 호소”

등록 2016-08-08 10:16수정 2016-08-08 10:16

“친박처럼 결속이 분명하고 반드시 따라야 하는 경우에 자기 의사와 반해서도 따르는 것이 오더이고 비박이라는 사람들은 뜻이 맞아서 모인 사람들이고 꼭 따라야 하는 관계도 아니기 때문에 그건 오더라고 볼 수 없죠.”

새누리당 당대표 경선의 ‘비박 단일후보’ 주호영 의원이 8일, 자신을 포함한 ‘비박 후보에게 투표하라’는 문자 메시지를 두고 이렇게 말했다.

주 의원은 SBS ‘한수진의 전망대’ 인터뷰에서 “(비박 후보 찍으라는 문자는) 이 사람이 당을 혁신할 적임자니까 해주십사 하는 호소”라며 “오히려 오더는 친박에서 내렸다고 한다. 어제 그제 사이에 ‘누구를 찍으라고 오더를 받았습니다’라는 얘기가 수없이 들린다”고 주장했다.

주 의원은 “새누리당에 계파는 친박밖에 없다. 그 계파 정치의 폐단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계파 패권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너무나 잘못된 표현”이라며 “저는 국민들이 친박에 대해서 이미 심판을 했기 때문에 다시 친박이 당 운영을 맡는 것은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글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사진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탄핵 전후 한결같은 ‘윤석열 머리’…“스타일리스트가 했다” 6.

탄핵 전후 한결같은 ‘윤석열 머리’…“스타일리스트가 했다”

[영상] 김민석 “국힘, 100일 안에 윤석열 부정하고 간판 바꿔 달 것” 7.

[영상] 김민석 “국힘, 100일 안에 윤석열 부정하고 간판 바꿔 달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