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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장녀, YG엔터테인먼트 인턴 특혜채용 의혹”

등록 2016-08-26 10:11수정 2016-08-26 10:21

박경미 더민주 의원 자료
조 후보자 청와대 정무수석 시절
큰딸 대학 재학중이라 조건 안 되는데도 인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6일 오후 기자들에게 내정 소감을 밝히기 위해 정부서울청사 별관 기자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 내정된 조윤선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16일 오후 기자들에게 내정 소감을 밝히기 위해 정부서울청사 별관 기자실로 들어서고 있다. 연합뉴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의 장녀가 자격미달에도 와이지(YG) 엔터테인먼트와 현대캐피탈에 인턴으로 채용됐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6일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박경미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보도자료를 보면, 조 후보자의 장녀 박아무개(22·1994년생)씨는 2014년 7월1일부터 한달간 YG엔터테인먼트에서 인턴으로 근무하고 112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그러나 2014년 YG엔터테인먼트는 대졸 이상자를 3개월동안 근무하도록 하는 인턴제도를 운용했었다. 조 후보자 장녀는 당시 20살로 대학을 졸업하지 않은 상태였다. 박 의원은 “요건에 맞지 않는데도 조 후보자의 장녀가 1개월 인턴근무를 했다”며 “당시 조 후보자는 여성가족부장관을 마치고 청와대 정무수석으로 근무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자의 장녀는 2015년 6월22일부터 8월7일까지는 현대캐피탈에서 인턴으로 일하고 278만원을 받았다. 박 의원은 “당시 현대캐피탈 인턴 지원자격은 대졸자 혹은 2016년 2월 졸업예정자였다. 후보자의 장녀는 2017년까지 뉴욕대 소속이었다. 졸업예정자 신분이 아닌데도 채용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조 후보자의 저서인 ‘문화가 답이다’에는 정태영 현대캐피탈 대표이사의 추천사도 실려있다. 조 후보자와 정 대표이사의 밀접한 친분을 유추할 수 있는 대목”이라며 “특혜 의혹에 대해 후보자의 솔직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원철 기자 wonchu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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