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 비대위워장 “국민들에 심판 받을거라 생각
새누리당 일일봉사 생활화…공천에 가점 줄 것”
새누리당 일일봉사 생활화…공천에 가점 줄 것”
인명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 강창광 기자 chang@hani.co.kr
전영신 : 김진태 의원 행보에 대해선 지금 논란이 되는 것 같아요. “블랙리스트 관련해서 종북좌파까지 지원을 해야 하느냐”, “세월호 7시간의 인류 최악의 악질선동” 뭐 이런 발언들이 무리를 빚는 면이 없지 않는데요. 국회 차원의 징계 얘기도 지금 나오는 것 같은데 김진태 의원의 이런 발언들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세요?
인명진 : 제가 김진태 의원의 발언에 대해서는 그 말씀을 자세히 제가 듣질 못했습니다. 그런데 사실은 우리 새누리당이 민주정당 아닙니까. 뭐 더군다나 국회의원들은 정치활동을 자기 소신껏 하는 그런 자유라고 그럴까, 특허라고 그럴까? 본인 자신들을 그렇게 생각을 하고 활동을 하기 때문에 사실은 특별하게 무슨…그런 것에 대해서 제재한다든지 그게 참 어렵습니다.
전영신 : 그러면 뭐…
인명진 : 본인의 소신이고요. 본인이 그것에 대해서 국민들에게 심판을 받는 거다, 평가를 받는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전영신 : 그런데 이제 인명진 비대위원장님의 어떤 쇄신 노력에 조금 역행하는 부분이 없지 않나는 생각도 드는 것이거든요.
인명진 : 모든 국회의원들의 입을 비대위원장이 다 간섭할 수 없습니다. 뭐 자기 소신껏 하는 것이고 또 뭐 그것에 대해서 역사적으로 국민들에게 심판은 받는 거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