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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반기문 바른정당 입당, 보수 집권에 도움 안돼”

등록 2017-01-25 10:27수정 2017-01-25 16:11

“구시대 좌파 문재인 집권 막으려면 외연 넓혀야”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 이정우 선임기자 woo@hani.co.kr
하태경 바른정당 의원이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구시대 좌파 문재인”의 당선을 막기 위해서는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바른정당에 입당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하 의원은 25일 BBS ‘전영신의 아침저널’ 인터뷰에서 “반기문 후보가 다른 정당 바깥에서 세를 늘리는 것이 보수의 외연확장에 도움이 되고 그래야만 대선에 이길 가능성이 생긴다”며 “(바른정당에 입당하면) 보수를 오히려 딱 가둬놓는 효과가 생긴다. 바른정당에 반기문 후보가 들어오는 것은 필승 카드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하 의원은 “문재인 후보는 여전히 구시대좌파인데 그런 후보가 당선돼야 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며 그러려면 보수의 전체 파이가 커져야 하고 보수의 전체 파이를 키우는데 반기문 후보가 바른정당에 들어오는 것이 도움이 되느냐 하는 근본적인 문제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반 전 총장의 입당을 희망하는 당 지도부와는 다른 생각이다.

지지율 답보 상태인 바른정당이 활로는 찾기 위해선 반기문 영입이 필요하다는 분석에 대해 하 의원은 “바른정당 자체를 보면 그런데 그건 바른정당의 이기주의”라며 “대선 승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보수의 외연 확장”이라고 덧붙였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언니가 보고 있다 49회_반기문 쫓아다닌 “나쁜놈들”의 풀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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