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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 잘하고도 공격받는 정의당의 ‘딜레마’

등록 2017-04-21 18:16수정 2017-04-21 18:34

정치BAR_언니가 보고 있다 61회_정치바
그래픽_김승미
그래픽_김승미

한겨레 정치팀 팟캐스트 ‘언니가 보고 있다’에서는 의리 있는 언니, 섬세한 언니, 날카로운 언니, 솔직한 언니, 그리고 의리 있고 섬세하고 날카롭고 솔직한, 언니 같은 오빠들이 주인공입니다. 정치팀 기자들이 기사에서 차마 쓰지 못한 정치판의 이면, 취재 뒷이야기를 100% 리얼로 생생하게 전합니다. 청와대에서 쫓겨난 뒤 이제는 구치소로 들어간 언니에게는 더 이상 들려줄 수 없어 아쉽네요. 그 언니가 사라졌어도 ‘언니가 보고 있다’는 계속됩니다.

국방부에서 벌벌 떠는 국방안보 전문가 김종대 정의당 의원이 ‘언니가 보고 있다’에 전격 출연했습니다. 요즘 김 의원은 정의당 원내대변인, 심상정 대선 후보 비서실장 등 6개의 직함을 가지고 눈코 뜰 새 없이 뛰어다니고 있습니다. 김대중·노무현 정부에서 일했던 그가 심상정 정의당 후보에게 ‘기쁘게’ 낚여 발에 땀나게 뛰어다니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참 김 의원이 바쁠수록 국방부는 좋아하고 있다고 하네요. 국방안보 전문가로서 지난 19일 대선 후보 2차 텔레비전 토론회에 대한 평가도 내놨습니다. ‘주적’논란으로 벌어진 ‘유승민 트라우마’가 앞으로 토론회에서도 변수가 될 것 같다는 전망입니다. 토론회 도중 심 후보가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복지정책과 사드 배치에 대한 태도를 비판한 뒤 쏟아진 공격들에 대한 속마음도 털어놨습니다. “진보정당을 잘 키워서 다음 정부 개혁의 플랫폼으로 삼아야 한다”는 김 의원의 이야기가 궁금하신 분은 ‘언니가 보고 있다’ 에서 들어보시죠.

이승준 기자 gamja@hani.co.kr

팟빵에서 듣기 : http://www.podbbang.com
아이튠즈에서 듣기 : https://goo.gl/dsxyi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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