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BAR

한국당 지지율 6주만에 20%대 붕괴…50~60대 이탈 두드러져

등록 2018-05-07 11:27수정 2018-05-08 12:18

리얼미터 주간 여론조사서 17.9%
정의당 6.3%, 바른미래당 앞서
리얼미터-cbs 5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리얼미터-cbs 5월 1주차 정당 지지도 조사 결과.
여론조사시관 <리얼미터> 주간 여론조사에서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6주 만에 10%대로 떨어졌다.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달 30일과 이달 2~4일 전국 성인 2002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2%포인트) 결과를 보면,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지난주 21.1%에서 3.2%p가 빠진 17.9%를 기록했다. 올해 들어 1월 2주차 지지율(16.9%)에 이어 두번째로 낮은 수치다. 자유한국당 지지율 하락은 거의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전·충청·세종(20.3%)에서 가장 많은 9.1%p가 빠졌고 부산·울산·경남에서 5.4%p 하락한 22.3%를 기록했다. 대구·경북 지역에서만 전주보다 0.9%p 상승한 39.7%였다. 연령별로는 50~60대 장년층의 이탈이 두드러졌다. 60대 이상의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27.7%로 전주보다 6%p가 빠졌고 50대에서도 3.4%p가 떨어진 21.3%를 기록했다. 홍준표 대표 등 자유한국당의 남북정상회담 성과 깎아내리기가 지지 철회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정의당은 전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해 처음으로 바른미래당을 제치고 정당지지율 3위에 올랐다. 바른미래당은 0.1%p 떨어진 6%였고 민주평화당은 2.9%였다. 더불어민주당은 53.9%를 기록해 굳건하게 50%대 지지율을 유지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은 남북정상회담 효과에 힘입어 전주보다 7.4%p 오른 77.4%를 기록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태규 기자 dokbul@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탄핵 전후 한결같은 ‘윤석열 머리’…“스타일리스트가 했다” 6.

탄핵 전후 한결같은 ‘윤석열 머리’…“스타일리스트가 했다”

[영상] 김민석 “국힘, 100일 안에 윤석열 부정하고 간판 바꿔 달 것” 7.

[영상] 김민석 “국힘, 100일 안에 윤석열 부정하고 간판 바꿔 달 것”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