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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국민의힘 ‘당직자 폭행’ 송언석 의원 4개월만에 복당

등록 2021-08-27 21:35수정 2021-08-27 21:48

4·7재보선 개표상황실 자리 없다고 폭행
이준석 “반성하고 신뢰 회복…환영한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 연합뉴스

올해 4·7 재보선 당일 당직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빚고 탈당했던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경북 김천)이 27일 복당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이날 당원자격심사위원회를 열어 송 의원 복당을 의결했다. 국민의힘 경북도당은 “자숙하는 시간을 가졌고 피해를 본 당직자들도 사과를 받아들이고 용서의 뜻을 전했다. 대통합의 차원에서 복당을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이준석 대표도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송 의원이 반성한다는 뜻과 함께 사무처에 신뢰 회복하기 위한 노력들을 밝혔고 그런 점을 반영해 경북도당에서 합리적인 판단했을 것”이라며 “당의 일원으로 돌아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비서실장이었던 송 의원은 재보선 당일 개표방송을 보려고 국민의힘 당사 개표 상황실을 찾았지만 자신의 자리가 마련돼있지 않자 사무처 당직자에게 발길질을 하고 욕설을 한 사실이 사무처 입장문을 통해 알려졌다. 그뒤 당원 게시판에는 “잘 나갈 때 머리 숙이고 겸손해야 한다”, “잔칫날 재뿌린 송언석 제명시켜라”라는 비판글이 쇄도했고 당도 징계에 착수하자 일주일 뒤 탈당했다. 송 의원으로서는 4개월 만의 복당이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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