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전 국회의장이 노무현재단 제6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오는 18일부터 2025년 2월21일까지다.
노무현재단은 지난달 22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정 전 국회의장을 재단의 신임 이사로 선임하는 동시에 제6대 이사장으로 선출했다고 14일 밝혔다. 노무현재단은 유시민 이사장이 지난해 10월 임기를 마친 뒤 이정호 이사의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돼 왔다.
정 전 국회의장은 오는 18일 서울 마포구 ‘내일을 여는 공간 다래헌’에서 공식 취임식을 가진 뒤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정 전 국회의장은 6선 국회의원으로, 참여정부 때 산업자원부 장관, 열린우리당 의장,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제46대 국무총리 등을 역임했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