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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유승민, ‘무연고’ 논란에 “경기도민에겐 히딩크 같은 사람 필요”

등록 2022-04-01 09:57수정 2022-04-01 09:59

“이재명 지키기가 어떻게 목표가 될 수 있나”
유승민 전 의원이 3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유승민 전 의원이 3월 3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기도지사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6·1 지방선거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유승민 전 의원이 ‘경기도 무연고’ 논란에 대해 “경기도민이 원하는 건 문제를 해결할 히딩크 같은 사람”이라며 반박했다.

유 전 의원은 1일 <시비에스>(CBS) 라디오 인터뷰에서 ’경기도와 접점이 없다’는 지적에 “히딩크 감독이 대한민국 국적을 가져서 연고가 있어서 한국축구를 4강을 만든 게 아니지 않냐”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또 “다양하고 개방된 경기도인데 많은 경기도민께서 원하시는 건 자기 자신들이 겪고 있는 이 문제를 해결해줄 해결사 능력 있는 사람, 능력 있는 사람, 히딩크 같은 사람, 그런 사람을 원하지 누가 연고 따지고 그러겠냐”고 되물었다.

유 전 의원은 “제가 늘 이야기하는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 그 문제에 대한 저의 어떤 정말 애착 이런 것을 한번 봐주시면 저는 민주당이나 정의당 지지자들도 저를 찍어주실 분들이 계시지 않을까”라며 “이번 선거는 인물 경쟁력으로 대결해야 되는 선거 아니냐”고 강조했다. ‘합리적 보수’로 평가받는 만큼 중도층에게 어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내비친 것이다.

유 전 의원은 이재명 전 지사와의 인연을 강조하고 있는 현 여권 후보들에 대한 견제도 이어갔다. 그는 “문재인 정부의 5년, 이재명 지사의 4년에 대해서 민주당 후보님들은 모두가 ‘이재명을 지키겠다’ 이러는데, 어떻게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오시는 분들이 이재명 지키기가 자기 목표가 될 수가 있느냐. 경기도는 경기도민의 경기도지 이재명의 경기도가 아니지 않느냐”고 말했다.

김해정 기자 se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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