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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국민의힘, 지방선거 출마자 ‘기초자격평가 PPAT’ 확정

등록 2022-04-03 21:22수정 2022-04-04 02:32

공관위 “절대평가” 만장일치 통과
광역비례 70점 받아야 공천 심사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호남권 공천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일 오후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6·1 지방선거 호남권 공천설명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가 지방선거 출마자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 당 차원의 기초자격평가(PPAT·People Power Aptitude Test)를 치르기로 최종 확정했다.

공관위는 3일 보도자료를 내어 정진석 공관위원장과 이준석 대표가 전날 공천 관련 간담회를 하고 만장일치로 기초자격평가 도입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공관위는 애초 상대평가로 시행하기로 했던 기초자격평가를 절대평가 방식으로 바꿔, 지역구에 출마한 기초·광역의원 후보의 경우 평가 점수에 비례해 최고 10%의 가산점을 받도록 했다. 광역의원 비례대표의 경우 70점 이상, 기초의원 비례대표는 60점 이상을 받아야 공천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규정했다. 공관위는 “일정 점수 미만은 기본 자질에 문제가 있다고 판단해 합·불합격제로 탈락시키면서 당초 예고안보다 더 강화된 형태의 개혁안을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기초자격평가 응시 대상은 광역·기초의원 공천 신청자 전원이다. 평가 영역은 △공직자 직무수행 기본역량(당헌당규·공직선거법) △분석 및 판단력 평가(자료해석 및 상황판단) △현안분석 능력(대북정책·외교안보·안전과사회·청년정책·지방자치) 3개 영역 8개 과목 총 30문항이다. 공천 심사료가 포함된 전형료(광역의원 210만원, 기초의원 110만원)를 내고 공천 신청을 하면 응시 자격이 동시에 부여된다. 시험은 17일 오전 11시부터 60분간 전국 17개 시·도 고사장에서 동시에 치러진다.

오연서 기자 loveletter@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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