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6·1 지방선거 대진표 속속 확정…국회의원 재보선 판도 커진다

등록 2022-04-24 17:50수정 2022-04-25 02:46

현역의원 지방선거 출마로
보궐선거 지역 5곳+ 알파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여야 후보가 속속 확정되면서 구체적인 대진표도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특히 광역단체장 후보 중 현역 국회의원들이 많아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도 ‘미니총선’으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선거를 38일 앞둔 24일 현재 국민의힘은 17개 광역단체장 후보를 모두 확정했고 더불어민주당은 7곳, 정의당은 6곳의 공천을 마무리했다. 인천에서는 박남춘 시장(민주당)과 유정복 전 시장(국민의힘)의 리턴매치를 벌이고 이정미 전 정의당 대표도 도전장을 냈다. 강원에서는 민주당 이광재 의원과 국민의힘 김진태 전 의원이 맞붙고, 충북에선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김영환 전 의원이 대결을 펼친다. 전남에서는 김영록 지사(민주당)와 이정현 전 의원(국민의힘), 대구에선 서재헌 전 상근부대변인(민주당)과 홍준표 의원(국민의힘), 한민정 대구시당위원장(정의당), 부산에선 변성완 전 부산시장 권한대행(민주당)과 박형준 시장(국민의힘), 김영진 부산시당위원장(정의당), 울산에선 송철호 시장(민주당)과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국민의힘) 대결이 확정됐다.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서울에서 민주당은 송영길 전 대표와 박주민 의원, 김진애 전 의원이 참여한 경선을 통해 30일까지 후보자를 확정한다. 국민의힘은 일찌감치 오세훈 시장 공천을 확정했고 정의당에선 권수정 서울시의원이 출마한다.

경기에서 민주당은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와 안민석 의원, 염태영 전 수원시장과 조정식 의원이 참여한 경선을 통해 오늘 30일 후보를 확정한다. 국민의힘은 ‘윤심’의 후원을 받은 김은혜 의원이 유승민 전 의원을 꺾고 출정을 준비 중이다.

현역의원들이 지방선거 출마 채비를 갖추면서 이날까지 보궐 선거가 확정된 국회의원 지역구는 강원 원주갑(민주당 이광재), 경기 성남분당갑(김은혜), 대구 수성을(홍준표), 충남 보령·서천(김태흠), 경남 창원의창(박완수 의원, 이상 국민의힘)까지 모두 5곳이다. 아직 민주당 공천이 확정되지 않은 광역단체 중 현역의원이 출마한 선거구는 4곳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무소속 이상직 의원(전북 전주시을)의 대법원 판결이 이달 말까지 나오면 6·1 지방선거에서 최대 10곳에서 국회의원 재보선이 치러질 수 있다.

이번 재보선의 최대 관심 지역구는 김은혜 국민의힘 의원 지역구인 경기 성남분당갑이다. 이 곳은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개발 의혹이 불거졌던 대장동이 있는 지역으로, 국민의힘에서는 ‘안철수 인수위원장 차출설’이 나온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총선에서 김은혜 의원에게 0.72%포인트 차이로 석패한 김병관 전 의원이 거론되고 있다.

이재훈 기자 nang@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