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언해줌] 문재인 대통령도 참전…검수완박 대전의 결말은?

이번 주 완터치 3K쇼 뉴스 ‘예언해줌 라이브’는 더불어민주당이 크게 쏘아 올린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대전의 결말을 예측해드립니다.

민주당에서 초치기로 출발한 검수완박 이슈가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를 거쳐 “반드시 저지하겠다”는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불쏘시개를 삼다가, 중재자로 나선 박병석 국회의장에서 마침표를 찍는가 싶더니 당 윤리위 징계에 회부된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의 장기판 뒤엎기에 그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참전으로까지 이어지는 전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문 대통령은 한 후보자를 겨냥해 “위험한 발언”이라고 쏘아붙이며 박 의장의 중재안에 찬성하는 의사를 내비쳤습니다. 지난해 검수완박에 강력히 반발하며 검찰총장직에서 물러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쪽은 정작 “권성동 원내대표에게 중재안 당일 보고를 받았다. 어떤 개입이나 주문도 없었다”고 짐짓 발을 담그지 않으려는 태도입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의 검수완박 합의안 재논의 방침에 ‘수용 불가’라면서 기존 합의한 중재안을 본회의에서 처리하려고 합니다. 모든 이슈를 집어삼키고, 모든 정치권 인물을 게임 참가자로 불러낸 검수완박 블랙홀은 어떤 엔딩으로 귀결될까요.

오늘도 김완 〈한겨레〉 기자의 진행으로 김민하, 김수민 시사평론가가 ‘예언해줌’을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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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기획 : 송호진

프로듀서 : 이경주 김도성

취재 데스크 : 김정필

출연 : 김완 김민하 김수민

행정: 김양임

타이틀 : 문석진

기술: 박성영

음향 : 장지남

카메라 : 장승호, 권영진, 박경원

자막그래픽디자인·썸네일: 김수경

연출 : 정주용 조성욱 조윤상 ([e-mail])

제작: 한겨레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