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광고

광고닫기

광고

본문

광고

정치 정치일반

윤건영 “윤석열 정권 ‘문재인 적폐수사’ 국민이 용납 않을 것”

등록 2022-05-09 10:31수정 2022-05-09 10:45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의 ‘복심’으로 꼽히는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윤석열 정부 출범 뒤 ‘문재인 정부 적폐수사’ 가능성에 관해 “그런 상황은 다시는 반복돼선 안 된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국정상황실장을 지낸 윤 의원은 이날 <문화방송>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 인터뷰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보냈던 기억들을 전 국민이 갖고 있지 않으냐. 국민이 그렇게 가는 것을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윤 의원은 “시골 마을에서 조용하게 사는 것이 문재인 대통령의 작은 소망”이라며 “ (잊혀진 삶을 사는) 소박한 꿈을 이룰지는 대통령 당신보다 국민의힘에 달린 것 같다. 국민의힘이 제발 전직 대통령(을) 자신들의 정치적 이유로 소환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 5년은 위기 극복의 시간이었다고 했다. 그는 “지난 5년 간 문재인 정부는 위기극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며 “직전 대통령이 탄핵당한 국정공백의 위기와 한반도 전쟁 위기 속에서 출발해 마지막 2년은 코로나19라는 인류 전체의 위기와 싸워왔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마지막 지지율 45%(4월 3∼4일 한국갤럽 조사)에 담긴 의미를 어떻게 보느냐’는 물음에는 “문 대통령의 ‘사심없이 했다’는 말 속에 답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정부가 국정운영을 하다 보면 잘할 때도 있고 못할 때도 있다. 국민은 성과보다 우선적으로 태도를 보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조윤영 기자 jyy@hani.co.kr
항상 시민과 함께하겠습니다. 한겨레 구독신청 하기
언론 자유를 위해,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한겨레 저널리즘을 후원해주세요

광고

광고

광고

정치 많이 보는 기사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1.

‘부정선거 전도사’ 황교안, 윤 대리인으로 헌재서 또 ‘형상기억종이’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2.

선관위 “선거망 처음부터 외부와 분리” 국정원 전 차장 주장 반박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3.

오세훈, ‘명태균 특검법’ 수사대상 거론되자 ‘검찰 수사’ 재촉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4.

이재명 “국힘, 어떻게 하면 야당 헐뜯을까 생각밖에 없어”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5.

이재명, 내일 김경수 만난다…김부겸·임종석도 곧 만날 듯

한겨레와 친구하기

1/ 2/ 3


서비스 전체보기

전체
정치
사회
전국
경제
국제
문화
스포츠
미래과학
애니멀피플
기후변화&
휴심정
오피니언
만화 | ESC | 한겨레S | 연재 | 이슈 | 함께하는교육 | HERI 이슈 | 서울&
포토
한겨레TV
뉴스서비스
매거진

맨위로
뉴스레터, 올해 가장 잘한 일 구독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