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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김성한-설리번 어젯밤 통화 “한-미 대북 공조 강화”

등록 2022-05-13 10:26수정 2022-05-13 10:35

북 탄도미사일 발사에 “심각한 우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오른쪽)이 지난 11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이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직후인 12일 밤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한-미간 대북 공조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13일 보도자료를 내어 김 실장이 전날 밤 설리번 보좌관과 통화를 했다는 사실을 공개하며 “양쪽은 이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를 비롯한 최근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양쪽이 오는 21일 예정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한-미간 포괄적 전략동맹 강화를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이라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주요 협의 의제 점검 등을 통해 성공적인 방문이 될 수 있도록 계속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했다. 이어 “양쪽은 한반도 상황 및 여러 국제적 현안을 감안해 한-미, 한·미·일 안보실장 간 긴밀한 협의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 긴요하다는 데에 공감하고, 대면 협의를 포함해 다양한 형태의 협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백악관도 이날 성명을 내어 설리번 보좌관이 김 실장과의 통화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등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공동 목표를 진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쪽은 한-미 정상회담 의제와 바이든 대통령의 세부 일정 등을 협의했다.

합동참모본부(합참)는 전날 오후 6시29분께 북한이 평양 순안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3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이는 윤석열 정부 출범 뒤 첫번째 북한 군사 행동이다.

김미나 기자 min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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