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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정치일반

바이든, 삼성 반도체 공장에서 방한 일정 시작…‘기술동맹’ 부각

등록 2022-05-20 19:17수정 2022-05-21 12:38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한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0일 오후 경기도 평택시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을 방문해 윤석열 대통령과 인사한 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안내를 받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정부는 20일 2박3일 일정으로 방한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국빈급 예우로 맞이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후 5시22분께 미국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 원’을 타고 주한 미 공군 오산기지에 도착했다. 한국 쪽에서는 박진 외교부 장관이 영접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방문은 국빈 방문이 아닌 공식 방문이었지만 외교부 차관이 아닌 외교부 장관 직접 공항에 나가 맞이하며 의전 격식을 높인 것이다.

지난 2017년 11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빈형식으로 방한했을 때는 강경화 당시 외교부 장관이 맞이했고, 2014년 4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공식 방한했을 때는 조태용 당시 외교부 1차관이 공항에서 맞이했다. 경호 역시 국빈 최고등급으로 맞춰 대통령 경호처와 미국의 비밀경호국(SS)이 합동 경호했다.

윤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첫 방문지인 삼성전자 평택 반도체 공장 정문에서 미리 기다렸다. 저녁 6시 12분께 처음 만난 두 정상은 손을 맞잡은 채 대화를 나눈 뒤 기념 촬영을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대화 도중 윤 대통령 어깨를 가볍게 두드리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종이 방명록 대신 반도체 웨이퍼에 서명했다. 두 정상은 함께 22분 가량 반도체 공장을 둘러본 뒤 공동 연설을 했다. 공장 안내는 재판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맡았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서혜미 기자 ham@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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