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관리위원회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28일 오후 4시 투표율이 18.39%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4시까지 사전투표에 참여한 유권자는 전체 유권자 4430만3449명 가운데 814만7201명이다. 투표율 18.39%는 동시간대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이다. 사전투표가 처음 시작된 제6회 지방선거와 제7회 지방선거의 오후 4시 누적 투표율은 각각 9.88%, 17.48%를 기록한 바 있다. 단, 올해 3월 치러진 대선(34.69%)보다는 낮았다.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28.47%)이다. 이어 강원(22.88%), 전북(22.22%), 경북(21.13%), 세종(19.46%) 차례였다. 가장 낮은 곳은 대구(13.12%)였고 광주(15.36%), 부산(16.68%), 경기(16.86%), 울산(17.37%) 순이다.
안태호 eco@hani.co.kr